가다갤러리 신년기획전, 현실과 상징…2월22일까지

2022-01-25     홍영진 기자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에 자리한 가다갤러리에서 26일부터 2월22일까지 신년기획전 ‘현실과 상징’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강문철, 김언배, 설이연, 임석, 차숙자, 천태자, 한효정 등 미술계 원로, 미술관련 대학교수, 중견작가 13인이 참여한다. 현실적 대상의 시각의 표현에 충실하면서도 본인만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섭 작가는 산과 하늘, 도시의 건물 등의 형상을 기호화된 상징물로 표현한다.

박하늬 작가는 의인화(擬人化) 한 동물을 해학적으로 그렸다.

배경희 작가는 모시 조각보에 아교와 혼합물감을 사용했다.

서경희 작가의 ‘Sea-stories’는 바닷속 생명의 기운을 의미한다.

심상철 작가는 아크릴 에멀젼 페인트로 달과 하늘, 땅을 그린 후에 쇳가루로 인간의 형상을 그려 넣었다.

허훈화 작가는 내면의 세계를 대담한 구도의 추상으로 보여준다. 문의 257·7769.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