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확진자 급증에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

2022-01-25     김두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우세종이 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에게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어 무엇보다 (대응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