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경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세광병원, 24시간 체제 지역 정신응급병상 운영 협약

2022-01-26     전상헌 기자
울산시는 25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경찰청,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광병원과 ‘24시간 정신응급병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신응급 위기 발생에 대비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신속하고 안정적 응급입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울산시에는 정신응급의료기관이 8곳이 있으나, 내외상 등 신체질환이 동반된 정신응급 상황과 야간·공휴일의 정신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입원 및 진료가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세광병원 내 울산시 전담 응급입원 2병상 지정·운영, 24시간 정신과적 진료체계 유지 △행정·재정적 제반사항 지원 △고위험 정신질환자 현장대응 강화 △원활한 응급입원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 이뤄진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