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신규확진 148명 역대 최다

2022-01-26     전상헌 기자
울산지역 신종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울산에선 148명(울산 7969~8116번)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0시까지 확진된 1명을 포함해 이날 오후 6시까지 감염된 울산지역 확진자 수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76명은 지역 내 접촉으로 인한 확진됐고, 또 다른 11명은 부산·경남·경북·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나머지 4명은 브라질과 폴란드 등에서 각각 입국한 뒤 양성판정을, 57명은 아직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동구의 한 학교 운동부와 관련한 집단감염도 1명 추가돼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39명(경북 경산 2명 포함)으로 늘었다.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과 관련해서는 37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확진자 접촉은 24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원인미상 10명, 해외유입 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울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236명으로 급증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