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공공체육시설 확충, 울산 여야 한목소리 촉구

2022-01-26     권지혜
울산지역 여야 정치권은 25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서부회관 체육시설과 관련해 운영재개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는 이날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아파트 공공체육센터 설립을 동구청에 촉구했다.

이들은 “서부아파트의 4000세대, 1만1000명 주민들의 생활체육지원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동구청은 생활체육예산을 확충하고 직접 공공체육시설을 설립해 운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천기옥 울산시의원과 동구의원들도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서부회관 체육시설을 조속히 운영재개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동구청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부지확보 예산을 올 3월 추경에 편성해 빠른 시일내 운영을 재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울산시당도 이날 동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서부회관 운영을 정상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들의 분명한 요구는 서부회관, 동부회관의 완전한 정상화”라며 “진보당은 주민들의 요구를 지켜내기 위해 조례제정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적극 실천해 서부회관 운영의 정상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