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극협회, 2월 15대 지회장 선거 예고
2022-01-27 전상헌 기자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의 제15대 지회장 선거가 내달 5일 치러진다.
울산연극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허은녕 지회장과 전명수 극단 무 대표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연극협회는 내달 5일 오후 4시 아트홀 마당에서 대의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반수 득표로 결과를 가린다.
허은녕 후보는 한국연극협회 최초 단위 지회 여성 지회장으로, 울산연극 최초로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수상 등 4관왕 수상, 문화예술 향우의 공간인 아트홀 마당 건립 등을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울산연극협회 워크숍 △울산연극협회 공유 공간 마련 △비수기 없는 공연무대 준비 △정회원 월례회 △제26회 전국청소년 연극제 유치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 등이 있다.
전명수 후보는 극단 무 대표로 수차례에 걸쳐 울산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하며 전국연극제 울산대표로 참가해 단체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주요 공약으로 △울산시립극단 설립 △연극 전용 소극장 개관 △투명한 울산연극협회 운영 △예산 확충 및 지역축제 개발·참여 확대 △회원 복지 강화 △임기 중 울산연극제 불참 등을 내걸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