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몽돌, 2월 이영숙 한지공예작품 전시

2022-01-27     홍영진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2월 한달 동안 이영숙 한지공예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2월3일 시작돼 27일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행복한지’ 제목으로 50여 점의 한지 작품이 선보인다.

나비장, 약장,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함, 휴대폰거치대, 종이컵 받침대 등이다. 특히 조명등, 찻상 등은 다육화분을 재활용 해 눈길을 끌게 된다.

이 작가는 한지로 만든 작품에 대해 “두꺼운 마분지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사이즈를 잘 맞춰 재단한 뒤 초배지를 붙이고 풀을 먹여 말리면, 나무로 만든 가구보다 더 단단해진다”고 설명한다.

이영숙 작가는 대한민국공예회화예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같은 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울산시 중구에서 공방을 운영 중이다. 문의 241·8751.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