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상반기 해외 비즈니스 지원사업’ 추진

2022-01-27     김창식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지역 수출기업의 원활한 국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지원 등 ‘2022년 상반기 해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사업은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로 지역 수출기업들의 고질적인 애로사항 중 하나인 외국어 통·번역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원활한 국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 회원사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하면 신청자의 통·번역 요청사항을 고려해 울산상의가 통·번역 전문위원을 매칭시켜 지원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부터 러시아어, 프랑스어, 특수어(아랍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까지 다양한 언어를 제공, 전문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을 준다.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지원사업은 수출신용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계약 직전 단계에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게 해외기업 및 바이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 계약체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해외 시장 진출시 울산상의가 신용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회사의 수익성·안전성 등 재무 정보부터 조사업체 신용평가등급, Key Fact 등 비재무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조사, 지원한다.

해외 비즈니스 지원사업은 울산상의 직전년도 회비완납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실시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