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75세 이상 수급자 1265명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2022-01-28     전상헌 기자
울산시는 지난 26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와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건강향상을 위해 울산시가 1억5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2600만원을 지원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울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265명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가족보건의원을 통해 접종이 진행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면역기능이 저하됐을 때 나타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