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감염경로 모르는 코로나 확진자 속출
2022-01-28 전상헌 기자
27일 울산에서는 163명(울산 8260~8422번)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25일 0시까지 확진된 6명을 포함해 이날 오후 6시까지 감염된 울산지역 확진자 수다. 이미 지난 26일 하루 기준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148명)을 넘어섰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0명은 지역 내 접촉으로 인해 확진됐고, 66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또 다른 15명은 부산·경남·경북·경기·충남·강원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인도에서 입국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과 관련해서는 38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확진자 접촉은 27명, 원인미상 10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이로써 울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