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설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마련

2022-01-28     권지혜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용한)은 설 연휴인 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 항만서비스의 차질 없는 제공과 사고예방,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울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UPA는 설 연휴기간 특별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하고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예·도선,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를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UPA는 또 긴급한 하역작업이 요구되는 화물의 경우 하역회사 및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협의해 하역 작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UPA는 설 연휴기간 중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하역을 실시하고,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명절 당일만 휴무할 계획이다.

일반화물은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는 부분운영되며, 긴급화물의 경우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운영회사 등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한 상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