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최고안전책임자에 노진율 사장 선임

2022-01-28     김창식
현대중공업의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안전책임자(CSO)에 노진율 (사진)사장이 선임됐다.

27일 현대중공업은 실질적인 전사 안전 기능을 총괄할 수 있도록 기존 안전경영실을 안전기획실로 변경하고, 전사 최고안전책임자(CSO)인 안전기획실장에 현 경영지원본부장인 노진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난 24일 중대재해가 발생해 소중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율 사장은 “안전에 관한 시설, 장비, 교육 등 모든 것을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안전한 사업장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임 경영지원본부장으로는 임영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