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동구 대표관광지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2022-01-28     정세홍
이르면 오는 8월께부터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과 슬도 등 대표 관광지에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동구는 2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에 따른 시범운영 관련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자율주행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으로 공모해 선정된 (주)케이에이알이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2년여간 국비 23억, 민자 6억3000만원 등 총 사업비 29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케이에이알은 자율주행셔틀버스 개발과 시범운행을,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과 안전한 실도로 주행을 위한 성능 육성업무, (주)에이팸은 자율주행셔틀버스의 정상적인 운행여건 조성과 친환경자동차의 운용을 위한 임시운행허가 등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구는 케이에이알이 자율주행 소형 전기버스 개발을 완료하는 올해 8월부터 슬도 공영주차장~대왕암공원~일산해수욕장~일산수산물판매센터까지 왕복 7.2㎞ 구간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범운행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차량은 전기배터리로 주행하는 친환경 전기차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