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지역 최초 신속 PCR기기(Standard M10) 도입

2022-02-04     전상헌 기자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울산 최초로 신속 PCR기기(현장분자진단기기)인 SD BIOSENSOR사의 Standard M10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속 PCR기 Standard M10은 기존 PCR 장비만큼 정확함을 유지하면서 1시간 반 내에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한다.

특히 이 장비는 유전자(ORF 1ab, E gene) 동시 검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카트리지 내 단독 검사를 진행하며 교차오염 위험 감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핵산추출과 증폭 과정이 한 번에 진행되는 All-in-one 카트리지를 보유했다.

또 5000개의 결과 저장도 가능하며 상온보관도 할 수 있다.

이주송 울산병원 병원장은 “울산 최초 신속 PCR 장비 도입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출해 지역 내 감염 예방에 앞서나갈 것”이라며 “신속하게 검사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을 해 감염병 확산을 저지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