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울산미래경제단 발대식
2022-02-07 이형중 기자
미래경제단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조직으로, 선대위 상임고문과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의 전국 조직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박경종 울산미래경제단장은 “미래경제단은 정세균 전 총리가 직접 주도하고 있으며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해 운영되는 핵심조직”이라며 “현재 접전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선거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세균 전 총리는 영상전화를 통한 격려사에서 “이번 선거는 매우 예측이 쉽지 않다. 전략상 울산지역이 상당히 중요하며,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니 모두 열심히 발로 뛰자”고 당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지속가능미래위원회 울산위원회는 지난 5일 울산시당에서 대선승리를 위한 발대식 및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기우 공동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은 반드시 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며, 지속가능미래위원회가 앞장서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전 세계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유엔과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가치를 전파하고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지난해 12월31일 이재명 대선후보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지구적 약속이자 우리의 미래비전”이라고 언급하며 “빈곤, 질병, 교육, 환경, 경제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 전환적 공정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꼭 열어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