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 노사,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
2022-02-08 차형석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교섭회의실에서 신현대 사장과 정영진 노조 위원장,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은 실적 악화 등으로 인해 해를 넘겨 교섭을 마무리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새해 경영목표 달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신현대 사장은 “지금껏 지켜온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의 기업문화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정영진 노조위원장은 “새해에도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선도적인 노사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