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숙 두번째 시집 ‘낙화에도 뜻이 있다’
2022-02-10 홍영진 기자
이번 시집은 5부에 걸쳐 총 75편의 시가 실렸다.
손 작가는 서문에서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스치듯 보내지 않으려는 절체절명의 몸짓이 시를 영접케 한다”고 밝혔다.
책 말미에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유인실씨의 시 해설 ‘생명과 존재론적 상상력’이 실렸다. 유 평론가는 “자연과 인간의 공생, 사물과 인간의 교감은 손경숙 시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라고 밝혔다.
손경숙 작가는 ‘문학예술’ 수필과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올랐다. 수필집 <해를 끌어올리다>’, 시집 <대숲에 이는 바람> 등을 발간했다. 울산중구시니어클럽 관장, 울산사회적기업협의회장,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을 거쳐 현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사람들’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울산문인협회·울산수필문학회·울산수필가협회·중구문학회원이며 대통령 표창과 울산중구민대상 등을 받았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