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교육감 비정규직 처우문제 해결해야”

2022-02-10     차형석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는 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농성이 105일째를 맞고 있으나 여전히 진전이 없다. 노옥희 교육감이 비정규직 처우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울산학비노조는 2021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촉구하며 지난해 10월28일부터 시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울산학비노조는 지난달 29일 집단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서 타 시·도교육감들이 노조의 주요 요구안을 수용한 반면, 노 교육감은 한 개의 요구안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비노조는 현재 2유형(기본급 186만8000원)인 돌봄전담사 임금체계를 1유형(기본급 206만8000원)으로 전환, 초등스포츠강사 무기계약 전환과 근속수당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