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이현석 교수팀, 스마트축사 데이터 활용대회 최우수

2022-02-11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는 IT융합학부 이현석(사진) 교수와 2학년 박성은씨가 구성한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하고 SK(주) 등이 주관한 ‘스마트축사 데이터 활용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서 총 285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한우의 발정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정에 성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축사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한우의 발정행동을 판별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주제로 지난달 열렸다.

각 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이달 7일까지 정확성, 원활한 코드 구동 및 재현성 검증을 거친 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울산대 팀은 페이스북 AI 연구소가 객체 분할에 사용하는 사전 학습 모델인 디텍트론2를 활용해 축사 이미지에서 소의 발정행동과 비발정행동을 정확하게 판별해 가장 우수한 데이터를 도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