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곳곳 사물주소판 ‘긴급상황시 신속대처’
2022-02-11 김갑성 기자
사물주소는 행정안전부 추진 주소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에도 적용한 것이다.
시는 사물주소판 설치로 건물이 없는 도로나 각종 시설물 근처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사건발생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에 버스 안내시스템, 양산 관광정보, 인터넷 시정뉴스, 현 위치 지도확인 등의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핸드폰 스캔만으로 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 제작해 오는 6월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순 토지정보과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로 위급상황 대처는 물론 시민 생활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물주소판 설치 대상을 확대해 시민 생활 편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