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진작가협회, 전태만 신임 지회장 당선

2022-02-14     전상헌 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사진작가협회) 제23대 신임 지회장으로 전태만(사진) 작가가 당선됐다.

지난 12일 울산사진작가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지회장 선거에서 전태만 작가가 상대 후보로 출마한 이향룡 현 회장을 이기고 4년 임기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175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전태만 후보가 110표 이향룡 후보가 64표를 각각 얻었다. 기권표는 1표였다.

전태만 당선자는 “임기가 시작되면 지회 사무실에 상주하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해 지회 운영에 반영할 생각이다. 사진공모전, 사진촬영대회 등 기존 협회에서 진행하던 사업은 시의 지원을 받아 꾸준히 운영해 갈 계획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당선자는 “나아가 회원들의 능력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해 회원이 주인이 되는 지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최근 수년째 정체된 회원 증가를 위해 발로 뛰는 활동으로 성과를 이루겠다. 또 회원들의 작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고민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신종코로나로 정체된 회원들의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소규모 촬영모임 활성화와 함께 지회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지회 활동에만 매진할 계획임도 밝혔다.

전태만 당선자는 울산사진대전 초대작가, 굿포토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제23대 감사로는 이재수 회원과 최영호 회원이 당선됐다. 취임식은 2월 중 일정과 장소를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