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수환 장애인체전 알파인스키 첫 金

2022-02-15     정세홍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알파인스키 정수환(메아리복지원)이 울산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정수환은 1차시기 41초13, 2차시기 41초06으로 합계 1분22초12를 기록했다.

울산 소속 박승호는 1분25초5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수환은 지난 2016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남자 청각 회전 종목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어 여자 청각 알파인스키에 출전한 김태희(메아리학교)는 1차 시기 58초52, 2차 시기 58초36, 합계 1분56초88의 기록으로 이지애(강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추가했다.

울산 선수단은 대회 3일차 개최되는 알파인스키 대회전 청각부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