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2022 직업교육 기본계획’ 설명회

2022-02-15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4일 ‘2022 울산 직업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갖고 미래형 직업 교육을 통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본 계획에는 CEO간담회, 찾아가는 교육감 기업방문, 산·관·학 합동간담회 등 기업과의 소통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신규 사업으로 직업계고 저경력·신규교사, 전입 보통교과 교사를 위한 대상별 맞춤형 연수를 새롭게 개설한다.

농어촌학교 학생 복지 지원 사업의 하나로 임차스쿨버스비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울산산업고, 울산기술공고에 이어 올해는 울산미용예술고까지 임차스쿨버스비를 지원한다.

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AI면접 교육, NCS 직업기초능력 향상, 현장실습생 적응력 향상 교육을 500명까지 확대·실시하며, 채용박람회를 통해 맞춤형 취업매칭 기회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특성화고 1학년, 마이스터고는 전면 도입되는 직업계고 학점제를 위해 전 직업계고 대상으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밖 교육 확대,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 지원, 직업교육 전문 지원단 운영 등 고교학점제의 우선 도입 및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특성화고의 자발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울산기술공업고(1유형), 울산미용예술고(2유형), 울산생활과학고(3유형), 울산애니원고(3유형)를 선정해 학교별 1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