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5일부터 기온 ‘뚝’ 영하권 추위에 강풍도

2022-02-15     이우사 기자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던 울산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15일부터 울산과 부산, 경남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1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서부내륙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울산의 최저기온은 오는 24일까지 -6~1℃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 15~17일까지 울산에는 순간풍속이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에서도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15일 새벽부터, 남해동부먼바다는 15일 오후부터 바람이 9~18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5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0℃, 낮 최고기온은 5℃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5℃, 낮 최고기온은 2℃로 각각 예보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