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치경찰,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2022-02-16 차형석 기자
울산 자치경찰의 정책 방향과 제도 발전에 각 분야 전문적 식견과 현장 의견을 제공할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는 15일 울산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교통 3개 분야별 전문가 등 총 15명(당연직 1명,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맡게 되며, 위촉직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관련 기관 등에서 추천한 인원으로 선정했다. 임기는 올해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자문위는 격월로 정기회의를 열고, 안건 발생 시마다 수시 회의를 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의 균형성과 효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민 의견 수렴 및 소통체계 마련으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주민 밀착형 치안 시책 발굴에도 나선다
김태근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자문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치경찰에서 시행하는 정책들이 주민을 위한 주민밀착형 치안정책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