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임원진, 혁신도시 개발 위해 울산 방문
2022-02-17 이우사 기자
이날 허 부사장은 중구와의 면담에서 “지난해 10월 부임 첫 날 서울 이마트 본사 앞에서 중구청장 등이 비오는 날 1인 릴레이 활동 모습을 보고 울산사업 추진을 제1순위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며 “다만, 빨리 방문하지 못한 점과 연말 중으로 건축설계를 시작하겠다고 했는데 경영여건상 진행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현재 건축설계사 선정을 위한 공모제안서를 국내 최고 설계회사 4개사에 발송한 상태다. 신세계 측은 3월 중 설계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사업계획안을 가지고 다시 중구를 방문하고, 2~3개월 정도의 협의를 거쳐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구는 3월 이후에도 신세계가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강력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