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춥고 건조한 울산…18일 아침도 영하권

2022-02-17     이우사 기자
올들어 울산에 40여일간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에 올해 첫 건조특보는 지난 1월5일 오후 4시 발효됐다. 이후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 등이 지속됐으며, 지난 15일 오후 4시를 기해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울산에 건조특보가 해제된 기간은 지난 1월1~4일(4일), 2월23~26일(4일), 2월14(1일) 등 9일에 불과했다.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북쪽에서 남하하고 있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는 18일까지 울산과 부산, 경남 남해안의 아침기온은 -5℃ 내외로 떨어지겠다.

또 17일까지 울산과 부산, 경남에는 바람이 8~13m/s,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7℃, 낮 최고기온은 3℃로 평년보다 낮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5℃, 낮 최고기온은 9℃로 예보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