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교류협력

2022-02-18     이왕수 기자
울산시가 4900만 인구가 위치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광역주이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대규모 산업지역으로 꼽히는 서자바주와 다양한 교류협력을 위한 실무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화상회의는 김창현 울산시 외교투자통상과장과 아니 위디아니 서자바주 국제협력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농업기술 교류, 청소년 대사 상호 파견, 축제 참가, 전통문화 대회 등 농업,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오는 하반기께 교류의향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은 “서자바주와의 교류의향서 체결을 통해 세계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의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