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단 송년포럼 성료
미래자동차부품·그린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 3개 클러스터
사업 성과 공유·추진 계획 발표
2019-12-16 이우사 기자
이번 행사는 2019년 산단공 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주력산업 클러스터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기선), 글로벌 선도기업 울산지회(임동석 회장) 회장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에 따르면 올해 울산 주력산업 최초의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이 설립됐으며 고유 브랜드 사업 ‘Welcome to 산업단지’를 통해 총 20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규제 개선과 기술 애로 해결에 앞장섰다.
그 결과 산단공은 울산 산업단지 최초 정부 규제샌드박스 지원제도를 활용해 과기부와 산업부에 4건의 실증특례와 2건의 신속확인을 신청했다. 이는 친환경 e-모빌리티 개발과 산업현장 VR 활용 자격취득 지원 등 신산업 진출에 애로를 겪고있는 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300회 이상의 활발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총 10건의 ICT 융복합 R&D과제(25억원)와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시제품 제작 등 촉진과제 총 30건(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성과 보고 이후에는 국내 1호 대화심리와 자기계발 전문가 SHO대화심리연구소 오수향 소장의 ‘소통 리더십’ 강연이 이어졌다.
박동철 본부장은 “내년에도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혁신 산업단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