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선정
2022-02-24 차형석 기자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의 성장경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울산교육청을 비롯한 광역 3개, 창원시-경남교육청 등의 기초단체 2개 등 총 5개의 사업단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전략 특화 산업 중 ‘그린모빌리티’를 주제로 공모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 교육부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되며 향후 2년간의 예산은 교육부 50%, 울산시와 시교육청이 각각 25%씩 부담해 운영된다.
시와 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학생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그린모빌리티 기술교육, 일학습병행과 후학습을 지원해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제시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 후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과 소통을 위해 직업교육혁신지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직업교육지역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의 유관기관,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그린모빌리티 기술교육을 위한 기술교육센터를 울산공고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에서는 연계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행·재정 및 인력을 지원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교육청은 직업계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양성 교육을 중점 운영하며, 지자체와 함께 기업발굴 및 유관기관 협약체결 등 균형 있는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