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적십자사 ‘마음아, 안녕’ 캠페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심리적 지원

2022-02-25     차형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진오)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돌아보고 안녕(安寧)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마음아, 안녕!’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재난취약계층 중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10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센터 소속 재난심리 상담활동가가 심리지원 집단 프로그램과 심층 심리상담 등을 실시해 오는 4월말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돌볼 예정이다.

박진오 센터장은 “돌봄 상황이 열악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이 타 학생들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