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절도 10대 2명 구속

2022-03-03     이왕수 기자
울산과 부산의 금은방 3곳에서 고가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구속됐다. 2일 수사기관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들 2명은 지난달 17일 오후 7시10분께 울주군 온양읍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약 700여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2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속인 뒤 주인이 한눈을 파는 틈을 타 귀금속을 들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분에 불과했다. 또 부산과 울산 중구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총 20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