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스마트행정 위해 ‘정보화 시행계획’ 수립

2022-03-04     이춘봉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추진된다.

시는 3일 정보화위원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2022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고품질, 맞춤형 스마트행정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등 7개 분야 9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사업비는 총 629억원이 투입된다.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 ‘자율 무인시스템 기반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파크 지원’ 등의 국비(286억원) 확보로 지난해 사업비 243억원 대비 17.7% 증가됐다.

시는 이번 사업 시행을 통해 약 57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감소하는 청년 일자리 확보와 중소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5G,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