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반복되는 중대재해 예방안’ 토론회 참석

2022-03-04     정세홍
현대중공업 노조는 3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반복되는 현대중공업 중대재해,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

정병천 지부장은 “중대재해의 원인은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생산중심과 비용절감을 위한 하청노동자 투입, 위험한 작업 외주화, 이런 경영방식으로 인해 예견된 인재”라며 “관리감독해야 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직무유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정병천 지부장은 서울 종로 보신각 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만나 ‘현대중공업 현안문제와 조선산업의 몰락으로 고통당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입장 서한’을 전달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