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2022 울산예술지원 공모 1차 발표

2022-03-08     전상헌 기자
(재)울산문화재단은 2022년도 울산예술지원 공모 1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총 578건의 지원서 중 197건에 대해 17억6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초예술 부문은 예술인의 활동주기를 고려해 5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생애처음-청년예술인 분야에는 강정인, 김아름, 허인영, 고소영, 장원우, 정고은, 정한나, 김서현, 이예찬, 최진영씨 등에게 일괄 400만원의 지원금이 확정됐다. △전문예술인 분야 지원대상은 문학 음악 시각 전통 무용 연극에서 활동하는 67명이다. 대체로 300만~700만원의 지원금이 확정됐다. 개인전을 계획한 작가들에게 700만원이 배정됐다. △65세이상 예술인 분야에서는 김경곤, 김장배, 문선희, 문송산, 박성학, 박순례, 서금자, 서종주, 송정우, 이충호, 이하림, 조다남, 한병윤, 한분옥씨 등 14명에게 각각 300만원을 강문철, 송무용, 최인숙씨 등 3명에게는 300~500만원, 류경열, 이경화씨 등 2명에게는 400만원, 김태혜씨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신생예술단체 지원 분야에는 23건 단체가 선정됐다. 세린문학회, 울산불교문인협회, 구백, 아트가 머니, 울산 빛사랑, 더뉴오케스트라, 아모로조 뮤지카, 울산 칸탄테, 엘댄스컴퍼니 등에 500만~1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최고액은 구백, 엠엠, (주)울토리 등 3개 단체의 1000만원이다.

△전문예술단체 분야에서는 48개 단체가 선정됐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울산지역위원회에 700만원, 울산문인협회 900만원, 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 1000만원,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 1000만원, studio 1750 1000만원, 울산서도회 1200만원, 울산싱어즈오페라단 1500만원,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 1600만원, 국악연주단 민들레 1700만원, 내드름연희단 1700만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 장애예술인 지원에는 10건 4000만원이 지원된다. 문학 부문에 이계숙, 이구락, 장세련씨, 시각 부문에 김명지, 정원교씨, 음악 부문 박상진, 윤성희, 이시온, 이윤희, 이환희씨 등 10명에게 각 400만원씩 지원한다. 기초예술에 속하지 않는 열린콘텐츠 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총 13건을 선정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에는 6건, 5억2200만원을 지원한다.

음악부문에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문수오페라단이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각각 7200만원과 8300만원을 지원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무용에선 김외섭무용단이 꽃바위문화관에서 8200만원을 지원 받으며 활동할 예정이다.

연극부문에서는 극단 무가 북구문화예술회관, 극단 세소래가 중구문화의전당, 극단 푸른가시가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각각 상주한다. 이들은 9000만~1억원의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공모결과에 대한 전체 내용, 심사위원 명단, 심의총평은 재단 누리집(www.u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