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물협회, 김명기 이사장 연임 확정

2022-03-08     석현주 기자
울산화물협회는 제25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이사장으로 김명기 (주)한국탱크로리 대표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화물협회는 이날 남구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제25기 정기총회와 임원 선거를 실시해 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을 선출했다.

이날 이사장 선거에는 현 이사장인 김명기(한국탱크로리) 후보와 이응범(두령) 후보 등이 출마해 치열한 경선을 펼쳤으며, 김명기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동아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이사장은 울산화물협회 제 4·5·8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한국탱크로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임원 선거에서는 이사(16명) 및 감사(2명) 선출도 진행됐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3월까지 3년이다.

김 이사장은 “화물운전자 인력 수급 향상을 위해 ‘외국인 화물차 운전자 고용허가제‘ 도입에 힘을 쏟겠다. 또 지역별로 상이한 차고지 설치의무 면적기준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2분의 1로 감경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