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밀면전문점’ 3형제, 적십자에 우크라 지원성금 1천만원

2022-03-08     차형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는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삼산밀면전문점’을 운영중인 삼형제(신재욱, 신광욱, 신명철)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신씨 삼형제는 “우리나라도 휴전국이니만큼, 우크라이나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다. 하루빨리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연맹,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임시보호소 설립 및 운영, 구호품 및 의료지원 등 전재민·피란민의 생명과 건강, 인도적 지원 활동에 집행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