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울산 투표율 4시 현재 71.5%···5년 전보다 4.3%p 높아

2022-03-09     김창식
제20대

제20대 대통령선거 울산지역 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71.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울산지역 28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울산지역 총선거인 94만2210명 가운데 오후 4시 현재까지 67만376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울산지역 같은 시간대 투표율 67.2% 보다 4.3%p 높다. 같은시간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61.4%보다 10.1%p나 더 높은 수준이다. 

이번 집계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35.30%(33만6182명)가 포함됐다.

5개 구·군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 중구(72.4%)이며, 남구 71.9%, 북구 71.8%, 울주군 70.6%, 동구 70.5% 순을 나타냈다.

투표시간은 일반인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경우 오후 6시 이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4시 현재 전국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은 71.1%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67.1%)보다 4.0%p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투표율은 61.4%를 기록했다.

시도별 투표율은 전남 77.3%, 광주 76.4%, 전북 76.3%로 상위 1,2, 3위를 기록중이며, 제주(66.9%)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