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주 첫 도자개인전…15~30일 선갤러리문화관

2022-03-11     홍영진 기자
도예작업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만들어 낸다. 흔히 아는 찻잔과 그릇 뿐만 아니라 빛나는 존재감의 조형작품에서부터 카메라와 가방, 장신구, 소꿉놀이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의도에 따라 다채로운 결과물을 보여준다.

권이주 작가의 첫 도자개인전에선 그러한 도예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선갤러리문화관.

이번 전시에는 다완과 찻주전자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도예품들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꽃병이나 화분, 금속의 색감이 느껴지는 명품가방처럼 도예작업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장식품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봄나들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작가는 화창한 봄을 앞두고 봄나들이를 준비하듯 들뜬 마음으로 첫 개인전을 마련한다.

권이주 작가는 동부산대 생활도예과를 졸업했다. 울산미술대전, 국제종합예술대전,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에서 다수 수상경력을 쌓았다. 울주군 웅촌면 정주권로 338.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