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주말 전국에 단비...낮 20℃ 봄이 성큼

2022-03-11     이우사 기자
오는 주말 울산을 포함해 전국에 모처럼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현재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있으며, 11일부터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

이에 당분간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20℃ 내외로 오르면서 평년(12~14℃)보다 높겠다.

일요일인 13일 울부경 지역의 강수확률은 90%로,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오는 20일까지 강수확률은 40%로, 16일을 제외하고 당분간 흐린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말을 맞아 전국에 비가 내릴 확률이 높지만, 현재로선 강수범위, 강수량, 강수종료시점 등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6℃, 낮 최고기온은 20℃로 평년보다 2~8℃ 높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9℃, 낮 최고기온은 20℃로 예보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