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수소·친환경 중심 홍보 추진”

2022-03-14     이형중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도 울산경제자유구역 종합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홍보 방향을 수소·탄소중립 중심(허브)으로서 인식 주도권 확보, 표적별 맞춤형 비전과 핵심 전략산업 투자 매력도 노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 효과 극대화 등으로 정했다.

주요 추진 계획은 울산경제자유구역 이상과 이미지를 상징하는 슬로건 개발, 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드론 홍보영상과 입주기업 소개 영상 제작 등이다. 특히 홍보 콘텐츠와 표적별 맞춤형 홍보물을 새롭게 제작해 온·오프라인 매체, 기업과 유관기관, 해외 홍보 창구 등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젊은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로그·유튜브·SNS 계정을 개설하고, 기업인과 일반 시민을 각각 대상으로 하는 홍보를 전개한다.

기업인에게는 울산의 투자 기반, 정주 여건, 기존 입주기업 소개 등을 알려 투자 결정을 돕는다.

일반 시민에게는 울산경제자유구역 소개와 행사 소식을 홍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속적인 관심과 구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은 다른 경제자유구역보다 출발이 늦은 만큼 그간의 추진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소와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투자 최적지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