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주요 하천구역 5곳 자동차단시설 설치

2022-03-15     이우사 기자
울산 북구가 상안잠수교 등 주요 하천구역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해 침수 등 자연재난 피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8일까지 하천구역 5곳에 출입 자동차단시설 설치 및 통신망 연계 일원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에는 북구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억원이 투입됐다.

자동차단시설이 설치되는 상안잠수교와 시례잠수교는 기존에 수동 개폐로 운영돼 기상상황 악화시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가서 조치를 취해야 했다.

속심이보, 제전보, 동천강변 등 기존 자동차단시설이 노후화 된 곳에 대해서는 차단기를 교체 설치한다. 또한 북구청 전산망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이들 하천구역 5곳을 연계해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