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교수업 원칙…학습권·건강권 동시에 지킬 터”
2022-03-15 차형석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울산지역에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등교수업 원칙을 거듭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14일 ‘교육 일상 회복,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는 제하의 서한문을 통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학교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을 탄력적으로 결정하면서 교육 회복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울산의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12.4%로 학생 인구구성비 12.9%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에 노 교육감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교육청은 새 학기 적응 기간 이후에도 빠른 교육 회복을 위해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하면서 학교장 재량에 따라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탄력적 학사 운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