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피아니스트클럽, 두차례 연주회 마련
2022-03-18 전상헌 기자
울산피아니스트클럽(대표 이윤경·울산대 음악학부 객원교수)이 19일과 내달 9일 두 차례에 걸쳐 피아노 연주회를 마련한다.
울산피아니스트클럽은 지난해 8월 울산대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거나, 울산 출신으로 타지역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연주자들이 함께 피아노가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만든 모임이다.
19일 ‘봄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첫 공연은 울산대 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 전민혜씨와 송채원 중앙음악학원장을 비롯해 26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출연한다.
미요의 대표곡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작품 165b’,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K.550’,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왈츠’를 봄의 기운이 느껴지도록 경쾌하게 선사한다.
이어지는 공연은 내달 9일 ‘전국 우수 신인 음악회’를 주제로 울산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염성현씨를 비롯해 젊은 피아니스트 9명이 출연해 리스트의 ‘스페인 랩소디’와 브람스의 ‘스케르초 E플랫 단조 작품 4’,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 B플랫 단조 작품 36’을 선보인다.
연주회는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관람료 전석 1만원.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