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故구종외 소위에 ‘무성 화랑무공훈장’ 전달

2022-03-21     이우사 기자
울산 중구가 지난 18일 구청장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 고(故) 구종외 소위의 아들 구성용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구종외 소위는 6·25전쟁 당시 103근무사단 소속으로 공을 세워 무성(無星)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공훈의 정도에 따라 무성(無星), 은성(銀星), 금성(金星)으로 구분된다.

구성용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제라도 아버지의 공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