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영업시간 완화에도 자영업자들 시큰둥

2022-03-23     이우사 기자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지만 울산지역 식당과 술집 등 자영업자들은 효과가 없다며 전면적인 거리두 폐지를 지속 요구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8명으로 늘어났지만 이를 통한 매출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남구 무거동의 고깃집 사장 윤모씨는 “인원제한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8명으로는 단체손님 등 고객 유입효과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정점에 다다른 상황에서 더이상의 거리두기 효과는 미비하다며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서는 거리두기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