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에너지융합대학원 설립 추진
市·대학·에너지경제硏 MOU
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2019-12-19 최창환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오연천 울산대 총장, 이재성 UNIST 부총장, 안남성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과 울산에너지융합대학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개 기관이 대학원 건립에 나선 건 울산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는 에너지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에너지대학원 설립을 위한 정원조정, 교육시스템 구축, 교과과정 설계 및 교수진 구성 등 설립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대학원 설립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오는 24일 시청에서 관련 첫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롭게 대학원을 건립할 지, 울산대나 UNIST 등 기존 대학에 대학원을 설치할 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설립모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