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봄을 노래하는 록밴드 콘서트 잇따라
2022-03-25 전상헌 기자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4월1일 오후 7시30분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울주 싱어론 콘서트-초대’를 준비한다.
이번 무대는 2009년 결성된 록밴드 ‘소란’이 핵심이다. 리더인 보컬 고영배가 편유일(드럼)·서면호(베이스)·이태욱(기타)까지 한 명씩 팀원을 모아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와 달콤한 목소리의 보컬로 ‘페스티벌의 황제’라는 명성을 얻은 이유를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 소란의 대표곡 ‘가을목이’도 들을 수 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 날 공연에선 소란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브루니센티, 아우라 왁커즈, 윈디데이도 출연한다. 관람료 무료. 문의 980·8907.
3인조 모던록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도 오는 26일 콘서트를 마련한다. 윤덕원(베이스·보컬), 잔디(키보드), 류지(드럼)로 구성된 ‘브로콜리 너마저’는 26일 오후 5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공연한다. 청춘을 넘어서 삶을 이야기하는 모던록 밴드의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울림이 있는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가 콘서트를 찾는 관객들의 감성을 물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관람료 2만5000원. 문의 290·4000.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