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조달청 공공기관 유류공급 신규사업자에 선정

2022-03-25     이형중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제5기 입찰에서 신규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3년간 S-OIL 계열주유소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 차량과 소규모 저장시설에 유류제품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류공급대상은 도청·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서, 경찰서, 읍면동사무소, 학교 등의 공공기관으로 향후 3년간 약 4억8000만 리터, 약 6800억원 규모다. S-OIL은 공공기관 유류공급을 희망하는 계열주유소 1560개 주유소(전체 계열주유소의 약 73% 수준)를 통해 공급하며, 향후 협약주유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S-OIL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해 공공기관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S-OIL 협약주유소에서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신한, NH농협)로 결제할 경우 구매금액의 2.88%를 즉시 할인받고, 추가로 최대 1.1%까지 환급(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OIL은 기 사용 중인 유류구매카드 사용 시에도 주유 할인 및 환급 혜택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주유소 현장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S-OIL은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4월1일부터 협약주유소의 위치, 할인단가, 편의시설 등의 검색과 내비게이션 자동 안내로 연결되는 통합 기능을 제공해 유류공급 사업자 및 지정주유소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협약주유소의 위치는 S-OIL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