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두달간 행락지주변 교통관리 강화
2022-03-28 차형석 기자
울산경찰청은 최근 3년간(2019~2021) 지역 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3월과 4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5.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월평균 사망자는 4.1명이다.
이는 3월 하순부터 예측되는 개화 시기에 맞춰 교통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요 행락지 주변 소통 위주 교통관리와 사고에 취약한 고위험군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작천정, 영남알프스 등 주요 행락지와 연계되는 혼잡 지역,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주요 국도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관을 사전 배치한다.
지자체와 협조해 주요 행락지 주변 정체 예상 구간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계도·단속과 이동조치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과속운전, 신호위반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행락지 주변 음주운전 불시 단속에 나선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